2023년 7월 21일 신림역 칼부림 사건 (서울경제)
‘신림역 묻지마 칼부림’ 사건의 범인 조선씨가 범행 10분전 마트에서 흉기를 훔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되고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훔치고 범행과 관련이 없는 물건들을 구입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씨가 지난 21일 오후 금천구의 한 마트에 들어섰다. 영상 속 조씨는 주방용품 코너로 다가가 흉기 두 자루를 집어 들고는 유심히 살펴 보고 있다. 이후 주변을 살핀 조씨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바지춤에 흉기를 넣고 상의를 내려 숨긴다.
흉기를 숨긴 조 씨는 컵라면을 보는 듯 집었다가 내려놓고 범행과는 관련이 없는 물건을 들고 와서 계산한 뒤 마트를 나온다.
이후 조씨는 택시를 타고 신림역 인근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찔러 상해를 입혔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26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 조선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이후 28일 살인, 살인미수, 절도,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이날 관악경찰서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 조 씨는 “(범행을) 계획했다는 것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출처: 서울경제)
2023년 8월 3일 서현역 칼부림 (조선일보)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준 가운데 또다시 성남 분당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4명이 다쳤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59분쯤 112에 분당선 서현역 AK플라자 인근에서 “어떤 남자가 사람들을 찌르고 있다”는 묻지마 흉기 난동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6시 5분쯤 20대 초반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모닝 차량을 몰아 서현역 역사 앞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행인 여러 명을 친 다음, 차에서 내린 뒤 AK플라자로 이동해 1, 2층을 돌아다니며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모두 14명으로, 이중 12명이 중상을 입었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9명, 차량에 치인 피해자는 5명이다. 이들은 각각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차량에 치인 60대 여성 피해자 1명이 위중한 상태이며, 칼에 찔린 20대 여성 피해자 1명은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차량에 부딪힌 한 20대 여성 피해자는 의식 저하 상태로 닥터헬기를 타고 수원 아주대권역외상센터로 옮겨진 상태다. 흉기에 다친 피해자 9명 중 8명은 각각 복부와 등, 옆구리 등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A씨는 배달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경찰에 피해망상 등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오래 전부터 여러 명이 나를 집단 청부살인을 하려 했다. 이것을 공론화해서 알리고 싶었다”며 횡설수설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쳐가는 세상에서 내 몸은 내가 지킨다 - 호신용품 수요 잇다라 증가 (한겨례)
2023년 8월 4일 대전 대덕구 고등학교서 칼부림 40대 교사 부상 (연합뉴스)
4일 오전 10시 3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남성이 검거됐다.
대전경찰청은 사건 접수 후 2시간 17분 만인 이날 낮 12시 20분께 사건 현장에서 서남쪽으로 7∼8㎞ 정도 떨어진 중구 태평동 한 도로에서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학교 정문에서 본인을 '졸업생'으로 소개하고 교내로 들어온 뒤 교무실을 방문, 교사 B(49)씨를 찾았다.
그는 '수업 중'이란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기다리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온 교사 B씨를 찌르고 그대로 달아났다.
B씨는 이후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긴급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전경찰청은 대덕경찰서 형사팀 전원과 강력범죄수사대 3개팀, 경찰특공대 등 200여명을 동원해 A씨 추적 작전을 벌였다.
2023년 8월 4일 기준 칼부림 예고
1. 대구대 에브리타임 '칼부림 예고'
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께 일본 만화 캐릭터와 아이템을 지칭하며, 장소나 일시를 특정하지 않은 채 "칼부림 예고한다. 다 덤벼라"라고 짤막하게 적었다. (출처: 한국경제)
2. 이화여대 흉기난동 예고
3. 디씨인사이드 '부산 서면역 칼부림 예고'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쯤 유명 인터넷 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 게시판에 내일 부산 서면역에서 흉기 난동을 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내일 서면역 5시 흉기 들고 다 쑤시러 간다'는 제목으로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나 욕설과 함께 '죽여줄게'라는 등의 내용으로 짧은 글이 올라왔다.
4. X(옛 트위터)에 올라온 '칼부림 예고 지도'
4일 오후 7시 X(옛 트위터)에는 트렌드 검색어로 ‘칼부림 예고’가 가장 상단에 올라와있다. 관련 포스트는 7만건이 넘는다. 관련 포스트는 대부분 흉기 범행이 예고된 장소와 시간을 공유하는 글이었다.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몇 차례 올라왔던 범행 예고글은 전날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로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등 예고글이 올라오는 곳도 다양해서, 네티즌들이 장소와 시간을 정리해 ‘칼부림 예고 리스트’를 만들어 정보 공유에 나선 것이다. (출처: 조선일보)
그러나 칼부림 '예고'는 피해자 특정 어려워, 처벌이 사실상 불가한 현실
검찰에 따르면 현행 형사법 체계에서는 이 같은 불특정 피해자에 대한 협박범을 협박죄로 처벌하기 어렵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는 특정인에 대한 살인 예고보다도 위험성이 더 높아 사실상 테러 행위에 준하는데도, 협박죄를 적용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살인 예고 등의 '장소'가 특정됐다면 협박죄로 처벌하는 사례가 있긴 하나, 법원이 달리 볼 여지는 늘 있다"며 "이에 공중 협박 행위를 아예 테러 행위로 가중처벌하는 게 맞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대검은 신림역 흉기 난동 사건 전담 수사팀을 서울중앙지검에, 서현역 흉기 난동 전담 수사팀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각각 구성했다고 전했다. 범행 동기를 신속하게 철저하게 규명해 법정 최고형의 처벌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출처: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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